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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인 봉급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군인, 특히 중위, 대위 그리고 소위의 연봉과 월급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토픽에 대한 관심도 의외로 많아서,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찾아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 주제를 찾아봅니다. 그런데 여러 계급 중에서 특히 육군 중위의 월급에 대한 궁금증이 더 많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아마 소위에서 중위로 진급하는데 일반적으로 1~2년이 걸리기 때문에, 육군 중위 월급을 일종의 직업군인의 시작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직업군인의 월급 체계
먼저, 직업군인의 월급은 다른 공무원의 월급과 마찬가지로 기본급, 가산점, 수당 등으로 구성되며, 군인의 기본급은 일반 공무원의 월급에 비해 약간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소위의 경우, 최근까지도 최저임금 월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므로, 사실상 중위부터 직업군인 월급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중위 연봉과 호봉의 차이
중위 연봉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군인의 호봉 체계는 출신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소위 3호봉부터 시작하고, 중위로 진급하면서 1호봉 감봉이 되어 중위 3호봉이 됩니다. 반면, 3 사관학교 출신은 2호봉부터 시작하고, 학사장교나 ROTC는 1호봉부터 시작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중위 연봉은 세전 33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세후 연봉은 27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이 수치를 2023년 기준으로 변환해 보면, 약 15% 정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매년 2~3%의 인상률을 갖고 있어서인데, 2021년에는 0.9%, 2022년은 1.4%, 그리고 2023년에는 또 1.4%의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육군 홈페이지에서 밝히는 중위 연봉은 260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성과상여금, 연가보상비 및 기타 어떤 수당도 포함되지 않은 기본급의 단순 합산 금액입니다.
연봉과 호봉은 봉이 붙는다는거만 빼고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호봉은 게임으로 치면 레벨 정도에 해당하겠죠?
연봉은 1년의 봉급 총합이 됩니다. 이때 수당을 포함해서 말할 것인지, 세전으로 말한 것인지에 따라 금액의 차이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수당이 포함되면, 병종, 특기, 개인 상황 등에 따라서 차이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2023년 군인 봉급표 : 해군 공군 육군 소위, 중위, 대위 월급 비교
2023년 군인 월급표를 살펴보면 대장월급이 88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공무원 봉급표에서 테이블 표로 작성된 최상위 계급은 공무원 1급에 준합니다.
별도로 테이블에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은 1급 공무원 이상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중장도 1급 공무원보다 높음을 알 수 있죠.
관례적으로 대장과 중장은 각각 장관과 차관급에 예우를 해줍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장이 국방부 장관하고 맞먹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차피 국방부 장관은 육군참모총장(대장) 육사 선배일테니까요. 개기면 혼나~
육사 출신 소위의 월급은 기본적으로 3호봉부터 시작됩니다.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육사 출신은 임관과 동시에 3호봉이 부여됩니다. 이 것은 육사 출신의 엄격한 교육 과정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관학교 4년이 군생활이나 다름없으니까요. 소위에서 중위로 진급과 동시에 비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에 비해서 더 높은 급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삼사관학교 출신 장교는 2호봉부터 시작합니다.
당연히 ROTC나 학사장교 출신은 1호봉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ROTC는 0.5호봉이라 임관 후 6개월이 지나면 2호봉이 됩니다.
대위의 경우, 사관학교 출신이라면 4~5호봉에서 시작하게 되므로, 기본급만으로도 300만 원을 넘게 됩니다. 여기에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정근수당, 정근가산금, 명절수당, 가족수당 정도가 붙어서 70만 원 정도가 더해집니다. 하지만 육군 대위 실수령액은 기본급에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제항목도 장난 아니기 때문입니다.
군인도 당연히 소득세 내죠. 지방세 따라오죠. 군인연금 기여금 납입해야죠. 건강보험도 당연히 냅니다. 군인공제회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간부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공짜 아닙니다. 정액급식비 받은 거에 더해서 영내급식제공비를 공제합니다.
하지만 이는 육군의 경우이며, 해군과 공군의 경우에는 추가 수당이 붙기 때문에 월급이 더욱 높아집니다. 특히, 해군의 잠수함정 장교나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라면, 위험수당과 장려금이 붙어 월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공군 대위 연봉? 수당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는 특히 민간 항공사의 기장으로 진출하는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장려금이 지급되므로, 공무원과 비교했을 때 월급이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실제로, 같은 나이의 검사보다 전투기 조종사인 공군 대위의 월급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공군 대위, 공군 중위 급여를 대충 가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타 군종과 다른 점은 전투기 조종사에 대한 항공수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항공수당은 "군인 등의 특수근무수당에 관한 규칙"이라는 국방부령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전투기를 모는 공군 대위의 항공수당은 87만 원입니다. 매달.
전투기를 조종하는 공군 중위나 소위는 67만 원의 항공수당을 받습니다.
그런데 공군 장교가 전부 전투기 조종만 하는 것은 아니죠.
수송기 조종사는 대위의 경우 73만 원을 받습니다.
이 수당표에서 영관급까지만 표기된 이유는... 어차피 별 달면 전투기 안몰테니 까요. 설마 수송기 몰겠습니까?
그리고 고정익항공기 이외의 기종의 조종사 항목을 보면, 준위와 부사관도 표시돼 있습니다.
육군에도 조종사가 있죠.
바로 각종 헬기 조종사입니다.
이런 육군 헬기 조종사는 장교도 있지만, 준위들이 많습니다.
헬기를 조종하는 육군 준위 월급에는 경력에 따라서 이런 항공수당이 붙게 됩니다.
조종사들만 저런 수당을 받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어차피 목숨을 거는 직업인 군인이지만, 그중에서 특히 위험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에게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야죠.
물론 실제로 하는 일에 비해서 그리 대단한 돈은 아닙니다.
군인등의 특수근무수당에 관한 규칙 - 위험근무수당의 지급대상 및 지급액
해군의 경우 잠수함 승무원의 수당이 꽤 높은 편입니다.
물론 전투함이나 전투정 승무원에게도 특수근무수당이 붙습니다.
결론
군인 월급은 계급, 출신, 직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또한, 인상률도 매년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알고 싶다면 매년 군인 봉급표를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군인 월급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다른 직업군의 연봉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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